태국과의 3월 A매치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했고 시원했다. 저희가 한 발짝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은 또 SNS에 1992년생 동갑내기 대표팀 동료인 김진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짜 오래됐다 우리, 매번 고생이 많다 쉽지 않을 텐데 고맙다 친구야"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진수는 이번 태국과 2연전에 모두 선발로 뛰며 맹활약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31일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턴타운을 상대로 2023~2024시즌 EPL 30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