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최종 후보 3인 공개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최종 후보 3인 공개

비닐신 0 4,361 2022.01.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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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1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남자선수상 후보가 공개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2021년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최종 후보 3인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PSG),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다. 

레반도프스키는 국가대표팀에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소속팀 뮌헨에선 엄청난 성과를 냈다. 2020/21시즌 그는 분데스리가의 전설 故 게르트 뮐러를 넘어 단일 시즌 최다 골인 41골을 터뜨렸다. 거기에 그는 2021년 한 해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 통합 69골을 터뜨려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1위를 차지 했다. 

메시는 이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레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서 3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PSG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하지만 리그 30골 11도움으로 다섯 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1/22시즌 그는 PSG로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초반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득점도 1골에 그쳤다. 

메시에게 뜻깊은 기록은 국가대표팀에서 나왔다. 그는 코파 2021에 참가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그야말로 하드캐리하며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7경기 전 경기 풀타임 활약하며 4골 5도움으로 대회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때의 활약 때문인지 그는 결국 2021년 통산 일곱 번째 발롱도르를 얻었다. 

득점 기계라는 별명을 얻은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 발롱도르 시상식 취소를 딛고 2021년 시상식 최종 3인까지 올랐지만, 리오넬 메시에 밀려 2위에 머물러야 했다. 

마지막 후보인 살라는 리버풀에서 절대 뺄 수 없는 오른쪽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 22골 5도움으로 부상으로 신음했던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는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리그 20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터뜨리며 그는 득점 도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살라에게 약점은 바로 대표팀 경력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을 진행했을 뿐 대륙 간 대회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오는 1월에 진행된다. 지난 12월에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 간의 FIFA 아랍컵이 열렸지만, 그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은 오는 1월 18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진행되는 FIFA 풋볼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사진=FIFA SNS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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