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돌리기' 호날두, 관심 구단 떴다...'천적에서 제자로?

폭탄 돌리기' 호날두, 관심 구단 떴다...'천적에서 제자로?

sseungisfj 0 4,092 2022.08.16 11:12

3.jp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과거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호날두를 제자로 데려오는 그림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페인 'LaligaTV' 등 여러 복수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렘 발라게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를 아틀레티코로 데려오고 싶어하며 그가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호날두는 이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아틀레티코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6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 실패했다. UCL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호날두는 출전 가능한 팀에 본인을 역제의하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그중에서 아틀레티코가 강하게 연결됐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지만 UCL 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클럽으로도 떠날 생각이다. 당시 호날두의 이적 소문을 들은 아틀레티코 팬들은 '결사반대'했다. 호날두가 아직 건재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37세 나이가 문제다. 언제 기량 하락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리고 호날두가 가진 부정적인 영향력이 팀을 해칠까봐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메오네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을 마지막으로 주축 공격수인 수아레스를 떠나보냈다. 아틀레티코에서 총 83경기 34골 6도움을 올렸던 수아레스는 2020-21시즌 아틀레티코를 스페인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베테랑 공격수'인 수아레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호날두를 생각하고 있다.

호날두가 아틀레티코로 향하면 재미있는 관계가 연출될 전망이다. 과거 레알 및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호날두는 특히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아틀레티코전 통상 36경기 25골이다. 시메오네 감독으로선 천적을 제자로 불러오는 셈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폭탄 돌리기' 호날두, 관심 구단 떴다...'천적에서 제자로? sseungisfj 2022.08.16 4093
14637 부정출발 실격' 양예빈‥아쉬움에 눈물 '펑펑 생명가즈아 2022.04.22 4083
14636 마네 보내고 SON 영입" 클롭의 '큰 그림' 드러났다 말로 2022.05.30 4081
14635 한국 2승1무로 16강, 일본 1승2패로 탈락”…ESPN 월드컵 전망 푸스2 2022.04.06 4079
14634 1-8에서 10-9로 대역전...시애틀, 토론토 꺾고 ALDS 진출 확정 이비귱 2022.10.09 4070
14633 나는 솔로' 칠월, 해밀턴 전 여친과 1년만에 '결별 yaho06 2022.05.25 4069
14632 이라크 잡고 10연속 본선 진출 가자" 벤투호, 카타르 도하로 출국 도리동동 2021.11.14 4063
14631 반가운 페리시치 스리톱' 콘테, SON '제로 징크스' 탈출 신호탄 동훈진 2022.10.18 4063
14630 고맙다 이란’ 벤투호 7부 능선 넘은 카타르행 Dream을드림 2021.11.12 4057
14629 4강전은 한국·사우디 집안 싸움…2팀씩 4강 진출 붉은노을 2021.10.18 4055
14628 관심 못 받는 FA 최대어? '그림의 떡' 나성범…또 두산발 FA 인기 … 애빈 2021.11.24 4039
14627 김승기 감독과 결별한 KGC, 김상식 前국가대표팀 감독과 2년 계약 플러스1 2022.05.18 4038
14626 'NC 6연승 저지' KT 이강철 감독 "고영표,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 관리1 2021.09.18 4036
14625 열심히 노력했다…英 기자, 첼시전 'SON 깜짝 선발' 예상 관리1 2021.09.18 4031
14624 [은퇴사] "19년 동안 선수 나주환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김유찬 2021.10.29 4031
14623 야구기계' '우승제조기' 거부한 고교 감독, '육성 전문가'로 SSG 퓨… 빅베어 2022.01.22 4031
14622 존중 없는 무례한 놈, 싫어하는 이유"…'캐러거 패싱' 호날두 맹비난 cmsbast 2022.08.25 4019
14621 NC가 아니었더라면.." 친정팀 울린 창단멤버의 미묘했던 친정 방문기 최강한화 2022.04.22 4018
14620 키움은 다 계획이 있었네…푸이그 빈자리, 퓨처스 FA가 채운다? 핵디 2022.12.13 4017
14619 SON 절친' FW, 결국 토트넘 떠난다...'아약스와 5년 계약 유류루 2022.06.03 4013
G-5MMB66JZJW